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8강 (문단 편집) ===== 4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밴픽, blueteam=Edward Gaming, redteam=ROX Tigers, d_blueban1=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1=elise, d_blueban2=아우렐리온 솔, p_blueban2=aurelionSol, d_blueban3=자이라, p_blueban3=zyra, d_redban1=신드라, p_redban1=syndra, d_redban2=니달리, p_redban2=nidalee, d_redban3=렉사이, p_redban3=reksai, d_blue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1=rumble, d_bluepic2=리 신, p_bluepic2=leeSin, d_bluepic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jayce, d_blue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4=caitlyn, d_blue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nami, d_redpic1=케넨, p_redpic1=kennen,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olaf, d_redpic3=라이즈, p_redpic3=ryze, d_redpic4=진(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jhin,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5=karm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EDG는 데프트가 전 세트에서 슈퍼 캐리를 했던 케이틀린을 뽑고 서폿으로 나미를 가져가며 바텀 라인전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맞서서 ROX도 진과 카르마를 꺼내들었다. 경기 초반에 계속해서 바텀 라인전만을 보여줄 정도로 해설자와 경기의 분위기 모두 바텀 라인전의 승패가 게임의 승패를 판가름 짓는다고 말하는 상황. 양 측 정글러들도 이를 인지하고 바텀에다가 힘을 주었다. 올라프가 직선 갱을 준비하여 타워 옆에서 대기하던 상황에서 ~~아다리가 잘 맞아서~~[* 경기 후 OGN과의 인터뷰에서 피넛이 한 상황 표현. 물론 해설진이 바로 '운이 좋아서' 라고 정정해 주었다.] 리 신이 조금 무리한 동선의 갱을 왔고, ROX의 역 갱 구도에 양 측의 탑이 텔레포트를 써서 합류하고 라이즈가 공간 왜곡(R)을 이용해 제이스보다 훨씬 빨리 오면서 4:5가 만들어진 상황. 올라프의 도끼가 EDG의 바텀 듀오를 살살 긁었고 진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며 앞점멸을 이용해 적 바텀 듀오에게 치명타를 입힌 뒤 올라프가 뒷정리를 깔끔히 하며 트리플 킬을 쓸어담는다. 전술했듯이 바텀의 승패가 게임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했는데, 그 바텀에서 열린 큰 싸움에서 대패를 한 것이다. 그러나 EDG는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듯 바로 라인 스왑을 걸어 바텀 듀오가 탑으로 올라가며 케넨을 잡고 포블을 획득하며 반전의 기회를 보았다. 더불어 카르마와 올라프가 미드 갱을 가는 데에 힘을 쏟아 탑이 방치되자 그대로 탑 2차를 밀며 탑 라인전을 종결시켜 버린다. 한국 해설진도 EDG의 판단을 올라프가 엄청나게 성장을 해서 갱으로 게임을 쉽게 풀 수 있는 상황에서 라인전을 끝내는 건 매우 좋은 판단이라며 호평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았을 때 이는 결코 이득만이 남는 운영은 아니었다. 타워를 빨리 깨서 골드를 당겨 쓴 것에 불과할 뿐이지 탑의 성장 격차를 완전히 메우지는 못하기 때문. 애초에 EDG가 이러한 판단을 한 것은 코로가 스멥과의 맞라인전이 불안했기 때문에 라인전을 끝내버릴 의도였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타워가 없기 때문에 미니언을 고스란히 받아먹을 수 있게 되고 아군 라이너는 어차피 CS와 킬에서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타 페이즈로 가도 당장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ROX는 탑 2차를 내주기는 했지만 미드와 바텀을 압박했는데 이 때문에 럼블의 순간이동만 빠졌다. 라인전을 끝내버리고 빠르게 한타 페이즈를 열어 열세인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의도였으나, 순간이동 타이밍만 엇나가 이후의 한타 설계를 위한 운영 자체가 틀어져 버린 것. 실제로 맞라인 메타 초기 프로팀들 사이에서도 타워의 피해 감소 버프가 끝나는 시점에 라인스왑을 다시 시도해서 타워를 먼저 깨버리는 경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CS와 킬이 부족한 라이너는 한타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사장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게임은 잠시 소강 상태가 되어 라인별 대치 구도만이 이루어진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ROX의 스노우볼 포텐을 최소화시키려는 EDG의 의도대로였다. 그러나 ROX는 카르마의 이속 버프를 받은 올라프를 앞세워 소규모 교전들에서 조금씩 이득을 얻어갔고, 올라프는 앞마당 드나들듯 적 정글에서 살며 계속해서 시야를 장악해 EDG의 동선을 강제했다. ROX는 이를 토대로 초장부터 1-3-1을 돌릴 수 있었고 케넨과 라이즈가 탑과 바텀 1차를 순조롭게 깨면서 포탑 손해를 완벽하게 메꿨다. EDG는 힘겹게 힘겹게 미드 1차를 수비하며 성장을 위해 시간을 버는 상황. 그리고 23분 진의 살상연희(W)가 케이틀린의 정수리에 꽂히자 케넨과 올라프가 쏜살같이 다이브를 하면서 케이틀린을 끔살시켰고, 커튼 콜(R) 막타를 아무도 막아주지 않으면서 제이스마저 죽었다. 그리고 ROX는 엄청난 이득을 본 뒤 EDG의 미드 1차까지 파괴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미드 1차가 밀리자마자 ROX는 바론 시야를 장악하며 상대 블루 근처에서 EDG의 챔피언들을 하나하나 잡아먹기 시작했고 두 명이 짤린 시점에서 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한다. EDG는 두 명이 잘린 시점에서 바론은 쳐다보지도 않고 용으로 달려 바람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으나 이미 게임의 승패는 기울어져 있었다. ROX는 바론 버프를 이용해 미드와 바텀에 동시에 압박을 넣었고, 케넨이 앞점멸 - 날카로운 소용돌이(R)로 EDG의 챔피언들을 모두 몰아내는 사이에 미드와 바텀 억제기 2개를 가져간다. 그리고 이미 성장 격차가 커져버린 상황에서 탑 억제기 대치 구도가 형성되었고, 라이즈의 공간 왜곡(R)을 타고 억제기 뒤편에서 나타난 케넨의 광역 스턴으로 EDG의 넥서스가 파괴된다. 넥서스가 터지는 시점에서 피넛의 올라프는 11/0/5에 킬 관여율 100%라는 말도 안 되는 지표를 보여줬으며, 딜량도 케넨과 50 차이로 팀 내 3위[* 올라브의 아이템 세팅 자체가 탱커 세팅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올라프가 들어가서 적들에게 도끼를 다 맞추고 날뛰었다는 소리다.]를 기록하여 데이터상으로도 자신이 게임을 슈퍼 하드 캐리했음을 증명했다. 쿠로의 라이즈는 100 차이로 팀 내 딜량 5등을 면했다. 물론 쿠로가 못한 것이 아니라 라이즈가 공간 왜곡(R)으로 합류를 한 시점에서 이미 피넛이 도끼로 적팀을 다 찍어버린 상태라... 결국 게임 구도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고릴라의 카르마가 트리플 킬을 먹은 피넛의 올라프를 버프해 주고, 커튼 콜(R)이 열리면 피넛이 라그나로크(R)를 쓰고 돌진해서 적들을 격파하는 정말 간단한 구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